2024년 한국을 배우다 7회기 – 문화 및 역사 탐방 프로그램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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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2024년 한국을 배우다 7회기 – 문화 및 역사 탐방 프로그램 3> 1. 사업명: 2024년 한국을 배우다 2. 사업내용: 문화 및 역사 탐방 프로그램 3 – 예절교육, 다례 및 다식 만들기 체험 3. 참여: 입국 초기 5년 이내 결혼이민자 9명 4. 일시: 2024년 9월 11일(수) 13:00~15:00 5. 장소: 서천문화원 2층, 다례실 9월 11일에는 입국 초기 5년 이내 결혼이민자 9명과 함께 서천문화원 2층 다례실에 함께 다녀왔습니다. 이번 한국을 배우다에서는 입국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명절을 처음 보내는 결혼이민자 분들께 예절교육과 다례 및 다식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기로 계획하여, 서천문화원다례회의 도움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. 서천문화원다례회는 전통차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모임으로, 2014년 설립되어 10명 가량의 회원들이 매주 화요일 모임을 지속하며 관내 행사와 축제 등에 참여하여 전통차 체험을 많은 분들께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. 다례는 한국의 전통 차 의식으로 수천년 동안 한국인들에게 전해져 왔지만 일반인들은 자주 접하기 어려워 조금은 생소한 단어들도 많았지만, 다례회 임용숙 회장님께서 예열하고 차를 우려내는 등의 과정을 천천히 설명해주시며 직접 보여주셔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. 그리고 콩가루, 아몬드가루, 조청 등을 이용해 다식도 만들어 보았습니다. 지금은 추석, 설날, 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 입는 옷처럼 여기지만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함께 입어보고 입는 방법, 큰절하는 방법 등 한국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. 참여자 중 한 분은“한복을 처음 입어 봐요. 한복이 정말 예뻐서 이거 입고 집에 가고 싶어요.” “큰절하는 법을 배웠지만, 임신 중이라 지금은 조금 어려워요. 나중에 꼭 큰절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.” 차는 조금 쓴데, 오미자차는 맛있는 거 같아요.’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. 이제 곧 추석입니다. ‘더도 말고, 덜도 말고, 늘 가윗날만 같아라.’라는 속담이 있듯.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낯설고 힘들겠지만, 결혼이민자분들도 몸과 마음이 모두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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